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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좌의 게임
어서 오십시오
파이셀 대현사께서
참석해 주십사 하는
여장을 풀도록 하시오
- 조리, 같이 가게
예복을 갖춰 주시면
잘 오셨습니다
북부의 단호한 지도력이
왕좌를 지키고 있는
구시대의 유물이죠
저기에 엉덩이를 비빈
그런 말 아십니까?
'왕이 싸지르면
근사한 갑옷이군
- 흠집 하나 없고
내게 검을 휘둘러도
상대를 현명하게
그 재주는 타고났죠
이 방에 들어오면서
그 사건이 터졌을 때
경의 형님과 부친은
그렇게 죽을 분들이
너무 끔찍하게 가셨어요
당신도 그냥 서서
500명이 서서
그 많은 기사들 중에
아무도 없었습니다
500명이 있었는데도
들리는 소리라곤
미친 왕의
그리고 훗날
내가 미친 왕이
경의 부친을 태우면서
정의를 행한 기분이었습니다
늘 그런 생각으로
경은 정의의 사도이고
내 부친의 복수로
에어리스 타가리옌의
만약 등이 아니라
날 인정하셨겠소?
왕좌가 안전할 땐
스타크 경
바리스 경
오시던 길에 당하신
왕자님의 쾌유를 위해
백정 아들을 위한
렌리
신수가 훤하군
피곤해 보이십니다
회의를 미루자고
왕국의 정사가
뵙기를 고대했습니다
제 얘기는 부인께
들었소, 베일리쉬 경
우리 형님과도 아는
아직도 그 분의 흔적이
배꼽에서 쇄골까지
결투할 남자를
제가 택한 사람은
캐틀린 툴리였습니다
목숨을 걸만한 여성이죠
제3화 스노우
소회의를 소집하셔서
말씀이 있었습니다
저녁까진 돌아오겠소
- 알겠습니다
더 좋겠습니다만
필요하던 참이었습니다
모습을 보니 기쁘오
왕이 몇이겠습니까?
대수가 닦는다'
- 압니다
늘 빗나가더군요
고른 덕일 거요
기분이 이상했겠군요
나도 여기 있었습니다
아주 용감하셨죠
아니셨는데
구경만 했잖소
구경만 했습니다
누가 한마디 했을까요?
쥐죽은 듯 조용했죠
두 분의 비명과
웃음소리뿐이었어요
죽는 것을 볼 때는
웃던 모습이 떠올랐죠
자위하는 거요?
등에 칼을 꽂았다?
배를 찔렀다면
당신도 충신이었소
사고 얘긴 들었습니다
기도하고 있답니다
기도도 하지 그랬소
말씀을 드렸지만
우선 아니겠습니까
이미 들으셨겠죠
사이였다고 알고 있소
제 몸에 남아 있답니다
잘못 택했나 보오
그 분이 아니라
물론 동감하시겠지만